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시는 분일 뿐 아니라, 끝까지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애굽으로 피했습니다.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 몰랐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헤롯이 죽은 후, 하나님은 다시 꿈으로 요셉을 찾아오셨습니다.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
요셉의 반응은 이전과 똑같았습니다.
“요셉은 일어나…”
마태복음은 이 표현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요셉은 뛰어난 웅변가도 아니었고, 위대한 지도자로 소개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순종했습니다.
그것이 요셉의 가장 큰 믿음이었습니다.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하나님은 계속해서 인도하셨습니다.
요셉은 유대를 다스리는 아르켈라오를 두려워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두려움을 꾸짖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다시 꿈으로 말씀하시며 갈릴리 나사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뿐 아니라 우리의 연약함도 아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마태는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자라신 것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나사렛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작고 평범하며, 때로는 무시받던 동네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을 통해 가장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때로는 나사렛처럼 평범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리,
눈에 띄지 않는 사역,
작은 순종의 반복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한 걸음씩 인도하십니다.
모든 길을 한 번에 보여 주시지는 않지만,
다음 걸음을 말씀하시고,
순종하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십니다.
하나님은 시작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끝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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