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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19의 게시물 표시

수채화로 힐링 16

미얀마 Hai pa 하이파 폭포

The beauty of Myanmar 그들의 땅! 남상에서 3시간 정도 더 깊은 샨 족들의 지역을 달리다 보면 하이파라고 하는, 제가 태어나 한번도 실제로 보지 못했던 커다랗고 아름다운 폭포가 있습니다! 저는 이 손때 묻지 않은 지금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어디서 이런 엄청난 물들이 흘러오는 것일까요? 이 곳을 떠올리면 구걸하던 아이들과 먹을 것을 구걸하던 조금은 정상이 아닌듯한 아저씨, 그리고, 온 몸의 화상입은 아이가 구걸하던 모습, 그리고 그 아이가 어느새 다른 아이들과 뛰어놀던 모습이 함께 겹칩니다. 아름답지만 아픔과 슬픈이 함께 얼룩진 땅! 처음에 저는 구걸하던 아이듷이 앵벌일거라 생각하고 무서워 했었죠. 그런데 다 먹고 남은 라면 국물과 생선 뼈들을 함참을 보고 있던 아이들이 다가와 먹어도 되냐는 말을 하는것 같아서, 설마 하는 마음에 그러라고 했지요..그런데 정말 이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라면 국물과 뼈다귀들을 서로 나눠 먹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알았지요. 이 아이들은 앵벌이가 아니라, 살아남은 아이들, 또 비록 어리지만 생존을 위해, 내가 무서워 할정도로 강하게 살아남은 아이들이라는 것을요. 이 폭포를 오기 위해 여러 마을 들을 지나서 왔는데, 지금은 그곳들이 서로 맺은 조약에 의해 평화롭게 되었지만 전쟁지역이었고, 정부군의 의해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되고 불살라졌다는 것을.... 그 속에 가족을 잃고 살아 남은 이가 어떻게 정신이 아프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 속에 살아 남은 아이들이 강해지지 않고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주님의 긍휼이ㅜ머무는 이 땅을 기도 가운데 기억해 주세요....!    

샨 족이 먹는 간식, 몰렉까우

그들이 먹는 음식 세번째 스토리 - 몰렉까우 쫌전에 토푸뾰를 으마으마 하게 먹고, 다시 교회 임원 미팅 시간에 끼여 앉아 몰렉까우라는 디저트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가 못 알아 듣는다고 생각하고 저를 끼어 주네요...ㅎㅎ 내가 쫌 알아 듣는지도 모르고 ㅋㅋ 그래봐야 제가 알아 듣는건 몇 단어들과 간단한 문장이 전부이만....쩝! 뭐 이러다가 장족의 발전이 갑자기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흠흠흠...ㅎㅎ 아무튼 샨족 음식 중에 유명한 것 이 또 있는데, 바로 이 떡 튀김입니다. 검정 찹쌀을 조금은 투박하게 갈아서 뭉쳐 놓은 것인데, 요걸 팔찌 모양으로 만들었다 해서 몰렉까우 입니다. 요걸 기름에 튀겨서 간장처럼 보이는 이 쟈카린 시럽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쟈카린 시럽은 미얀마 사람들이 아주 좋아하는 시럽인데 코코팜 열매에서 추출한 건강 식품이랍니다. 플레인 요거르트에 이 시럽을 섞어 먹어도 아주 맛있죠...^^ 식사를 양껏하고 떡을 디져트로 먹는 우리나라나, 떡튀김을 먹는 이들이나, 리트릿 가면 현지 음식으로 한 배 가득 채우는 우리나 그들이나 많이 다르지 않은 모습이라 그들과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몽한 착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다 먹었으니 저는 슬슬 자리에서 일어나려고요...전 회의가 재미가 없어서요..ㅎ 그런데 벌써 점심 시간이...점심을 어떻게 먹죠? ㅎㅎㅎ

샨 족이 먹는 아침 식사 토푸뾰

It is my favorit! 미얀마 중남부 지역의 유명한 아침 식사 메뉴가 모힝가라면,  미얀마 북부 샨 족 자치주에는 토푸뾰라는 찹쌀을 갈아 만든 국수를, 노랑콩을 크림처럼 갈아 만든 커리에 비벼 먹는 메뉴가 있습니다. 그 맛과 영양이 정말 놀랍죠😊 매운 고춧가루와  샨 족이 먹는 김치를 넣고 비벼 먹는게 꿀팁이죠! 여기 오면 꼭 맛봐야할 추천 메뉴입니다😊 사실, 찹쌀을 갈어 만들어서 한그릇만 먹어도 든든허지만, 저는 한그릇을 더 주문해서 남편과 노놔먹었네요....배가 너무 불러서 굴러다녀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아참,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은 "no 난난삥, or 난난삥 마테네" 라고 하시면 됩니다! 음 ...그리고 가격은 제가 계산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500원에서 1000원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수채화로 힐링15

나름 눈덮인 소나무를, 그리고 상어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ㅋㅋ 흰색 물감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아크릴 물감을 사달라고 떼써볼까 ㅎㅎ

공심채 효능 (깡콩, 모닝 그로리, 워터 글라스) 알고 먹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공심채는 필리핀, 태국, 미얀마, 중국, 베트남 같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답니다. 그 영어 이름이 다양한데,   영어 water morning glory, ipomoea aquatic, water spinach, water convolvulus, Chinese spinach, swap cabbage, river spinach, 등등 이랍니다.  주로 후라이팬에 기름을 달달 볶고, 그리고 공심채를 넣고 소금간을 하거나, 간장 간을 해서 볶아 먹는 요리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 미얀마에서는 그냥 깨끗이 씻어서 그냥 생으로 아무런 소스도 하지 않거나, 피쉬 패이스트에 찍어서 즐겨 먹는 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마늘 잔뜩 넣고 소금 간을 해서 볶아 먹는 것을 선호한답니다. 볶을 때 물을 약간 넣어주는 센스...^^ 여기 사람들은 치킨 톡을 넣어 먹거나, 필리핀 사람들은 맛사랍을 넣어풍미를 더해 주기도 하지요. 그 효능으로는, 임산부에게 아주 좋습니다 .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빈혈 철분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서 당연 빈혈에도 아주 좋은 식물이지요 글루코스를 낮추어 줍니다. 공심채는 혈당을 낮추어 주고,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서 당료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소화하기 힘든 만큼 쇠약해진 사람들이나, 체기가 있는 사람들이 먹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변비에 도움 공심채에는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좋고, 프로바이오 틱 박테리아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영양성분 공심채에는 근육을 키우기에 좋은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 A와 C, 몸에 에너지를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B비타민, 효소 생산을 위한 마그네슘, 튼튼한 뼈를 위한 칼슘, 그리고 우리의 몸에 좋은 치료제인 엽록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싸게 구입해

수채화로 힐링 14

연말은 연말이라서, 연초는 연초라서 바빴다. 그러다보니, 그림을 별로 그리질 못했다. 이제서야 몇장, 아니 두장, 것도 1주일이 넘는 시간을 드려 틈틈이 그려봤다. 나름 없는 시간과 여유에 최선을 다했다고  나에게 말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