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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18의 게시물 표시

처음 시도한 이밥차 닭개장

처음 시도한 이밥차 닭개장 남편이  나는 그렇게 즐기지 않는 닭개장, 육개장 종류를 좋아한다. 어쩌면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적인 입맛을  가진 듯 하다가도,  김치를 싫어하는 걸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입맛이다. 아무튼,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 평소에 한번도 해보지 않은  메뉴를 시도해 봤다. 평소에는 식당이나, 어머니 같은 권사님들이  손수 해주시는 닭개장만 먹어 봤지, 내가 직접 하리라고는  사실 생각도 못했는데.... 그만큼 남편이라는 존재가 크긴 큰 것이겠지! 주로 이밥차에서의 메뉴에서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선택하면 거의  실패는 없는듯 하다. 그리고 맘에 드는건, 조리법이 그리 복잡하지 않는다는 것. 재료 대파, 삶은 고사리 1줌, 숙주 2줌, 손질 순살 닭고기(200g) 풋고추, 홍고추, 달걀(2개) 양념: 고춧가루(4), 국간장(2.5), 간장(1.5), 맛술(2),  다진 마늘(1), 감칠맛 미원 (0.3), 소금(0.3),  후춧가루 약간. ----------------------------------- 늘 그렇지만, 여기엔 없는 재료가 많아서  대파, 삶은 고사리, 국간장, 맛술 등은 나의 레시피에서  제외되었다는 ㅜㅜ 그리고 숙주 대신에 콩나물^^;; 1. 대파는 길게 반 가른 뒤 5 cm 길이로 썰고,  고추는 어슷 썰고, 삶은 고사리는 3~4등분 하고, 숙주는 물기를 제거하고, 2. 닭고기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3. 볼에 닭고기와 고사리, 고춧가루(4), 

양곤에서 수상 버스 타기 Water Bus in Yangon!

양곤에서 수상 버스 타기 Water Bus in Yangon! 작년엔가 양곤에 수상버스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지만, 시도해 볼 여유가 없었다.  그러던 어제, 우리는 아무런 계획이 없었지만,  시원한 바다와 연결된 강바람을 맞기 위해 Botahtaung 강변으로 갔다. 그리고,  언젠가 한번 시도해 봐야지 하던 수상버스를 건너편 미니 핫팟 집에서 저녁을 가볍게 먹고 오후 4시 버스에 올랐다. 이곳은 수상버스를 타는 선착장 입구! 버스비는 300짯에 아주 아주 착하고 이쁜 가격!.. 방콕에서 100바트씩 주고 타던 것을 비교하면  정말 적당하고도 착한 가격이라고  남편과 신이나서 말하고 또 말하고...또 말하고... 그 만큼 기분이 좋았다. 건너편 목적지까지 가는데 300짯, 그리고 내리지 않고 그냥 돌아와도 요금을 더 받지 않는다. 사실 버스를 타고 있는 시간이 무척 짧긴 했다. 5분? 10분 정도의 거리였으니까.. 저기 보이는 노란 표시판이 있는 곳이 강 건너편의 목적지였다. 비만 많이 내리지 않았어도 내려서 가보고 싶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는 바람에 우리는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도심 한가운데 있는 항구의 건너편,  즉 이곳도 양곤 시에 속한 곳인데, 도시라는 느낌보다 정글에 가까운 빌리지의 모습이었다. 사실 이 수상버스는 관광하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말그대로 교통수단이다보니, 건너편 마을도 그냥 평범하게  사람 사는 동네의 모습이다. 다음에 다시 날 맑은 날 와서 마을 한 바퀴 돌아봐도 좋을듯 하다. 이 곳은 교회가 얼마나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건너편 마을에 도착후, 비를 맞고도  너무 상쾌한 마음에, 기분 좋

Jesus defeated the devil(Matthew 4:10)

Jesus defeated the devil(Matthew 4:10) As soon as Jesus was baptized by John, Jesus was led by the Holy Spirit into the wilderness and stayed forty days and nights. For 40days, Jesus didn't eat there. If people do not eat during 40days anything, it is very hard. Almost die to hungry. Right? And at that time, the devil came to Jesus and tempted Jesus to sin. After 40days, Jesus would be very hungry and exhausted. The devil tempted Jesus, “If you are the Son of God, command these stones to become bread.” Did not Jesus have ability to turn stones into bread? No.. Jesus can do everything because He is God. But Jesus wanted to do only what God wanted. But the devil is now tempting Jesus to obey him, not God.  So Jesus used the Word of God to bit the devil.  Jesus said, “It is written, that man did not live by bread alone.” It means that obeying God is more important than eating food. But the devil did not give up.  To make Jesus his ser

Jeremiah’s Lament and God’s Comfort(Jeremiah 15:10-21) 예레미야의탄식과하나님의위로(예레미야15:10-21)

Jeremiah’s Lament and God’s Comfort(Jeremiah 15:10-21) 예레미야의 탄식과 하나님의 위로 ( 예레미야 15:10-21) 1 Woe is me, my mother, that you bore me, a man of strife and contention to the whole land! I have not lent, nor have I borrowed, yet all of them curse me. 11 The Lord said, “Have I not set you free for their good? Have I not pleaded for you before the enemy in the time of trouble and in the time of distress? 12 Can one break iron, iron from the north, and bronze? 13 “Your wealth and your treasures I will give as spoil, without price, for all your sins, throughout all your territory. 14 I will make you serve your enemies in a land that you do not know, for in my anger a fire is kindled tat shall burn forever.” 15 O Lord, you know; remember me and visit me, and take vengeance for me on my persecutors. In your forbearance take me not away; know that for your sake I bear reproach. 16 Your words were found, and I ate them, and your words became to me a joy and the deligh

소스가 맛있는 감자 튀김

소스가 맛있는 감자 튀김 매일 아침 요거르트를 한 컵씩 떠 먹는 남편! 오늘은 그 요거르트가 똑 떨어졌다.ㅜㅜㅜ에고고... 그래서  아침부터 배 쫄쫄 고플 남편을 생각해서 생각한 메뉴! 후라이드 감자!! 사실 너무 간단해서 메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메뉴는 메뉴니깐!!! 이밥차의 레시피를 이용하면 실패가 거의 없다. 오늘도 이밥차에서 폭풍 검색으로  해 올린 감자 튀김이  남편 입맛에 꼭 맞았나 보다. 정말 너가 직접한거냐고 계속 물어보심... 나는 소스가 맛있었는데, 입맛 까다로우신 남편은 소스는 좀 별로였나보다.. 사람마다 기호가 있는듯... 어쩌면 우리 남편 같은 분들에게는 그냥 케찹이 노말한 듯하다.. 한국서 공수해온 기름 종이가 똑 떨어져서 그냥  두루마리 화장지 깔고 그 위에 감자 튀김을...ㅋㅋ 재료 감자 큰것 1, 작은 알감자 5개,  소금 한꼬시 *이밥차에서는 냉동 감자튀김 2줌이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 현지인들은 그냥 감자를 튀겨 먹어도 맛있어서  나도 그냥 감자를 채썰어 사용함! * 음... 그리고 파메르산 치즈가루(1) 이런 것 없다...ㅜㅜ 그냥 생략하고 소금 한 꼬시로 대체^^ 마요네스 소스 마요네즈(3), 식초(0.3), 꿀(1), 소금 약간 1. 채 썰은 감자를 예열한 식용류에서 노랗게 튀겨 낸다. 2. 노랗게 익은 감자에 치즈가루를 뿌리거나, 치즈가루가  없을땐, 그냥 소금 한 꼬시 뿌려 줘도 맛이 난다.

도심 속의 정글,Hlaw Gar! Hlaw Gar, The Jungle in the City

도심 속의 정글, Hlaw Gar! Hlaw Gar, The Jungle in the City 미얀마에 대한 이미지는 정글 그 자체이다. 미얀마에서 제일 크고, 발전된 도시는 양곤인데,  양곤도 도시라고는 하지만 정글을 품은,  스케일이 아주 큰 도시라고 보면 된다. 내가 살고 있는 팔레라는 지역도  사실 양곤시에 있는 한 타운쉽인데,  도심의 모습보다는 정글에 가깝다. 작년에 집으로 들어오는 전갈을 한마리 잡았고, 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집안으로 들어올 채비를 했다가  난도질을 당한 전갈 한마리, 그리고 우리 집 창고 안에서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틀었던  뱀 부부.....! 종류는 내가 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독사였지는지 코브라였는지...ㅋㅋ 남편이 놀라 소리를 지르고, 한 마리를 잡았지만, 다른 한마리가 고개를 들고 덤벼서 그만 놔주고 말았다는...ㅋㅋ 그리고 다행히 다시 찾아오지 않으시는 손님!!! 그런데 오늘은 또 다른 정글을 찾았다!  양곤 안에 있는 원숭이 정글^^ 들어가는 입구부터 원숭이들이 죽치고 앉아 있었다. 그전 같았으면 너무 귀엽고 신기해서 차 창문을 열고 바나나라도 던져  주었을텐데,.. 원숭이에게 먹을 것 주다가, 친절하고 공손하게 다가와  먹이를 받을 것 같았던 원숭이가 갑자기 돌변해 내 손을 끌어 당겨서 할퀴고 깨물었었던 아프고  무서운 기억이 떠올라,  조금 열렸던 창문도 꽁꽁 닫아 올리고 눈 인사만 지었다는...ㅋㅋ 나무에도 주렁 주렁 매달린, 원숭이 가족들^^  그래도 엄청 귀여웠다는!!! 차에도 애기 안고 올라탄 엄마 원숭이!! 너무 그 모습이 애처로워서,  소심하게, 창문 열어 땅콩 하나 날려 주고^^ 먹을 것 안준다고 대놓고 째려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