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d Who Gives Seed for the Future
기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돈을 잃었고,
가축을 잃었고,
땅까지 잃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 47:23절에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씨앗을 가져다가 땅에 뿌리라.”
이 말씀은 단순한 농업 정책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은 백성들에게 하루를 버틸 양식만 준 것이 아닙니다.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씨앗을 주었습니다.
본문은 백성들이 바로의 소유가 되었고,
수확의 5분의 1을 바로에게 바치는 제도가 세워졌다고 설명합니다.
본문 자체는 이 제도를 칭찬하거나 비판하는 데 초점을 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근 이후 애굽 사회가 어떻게 재건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요셉이 백성들에게 씨앗을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씨앗은 단순한 곡물이 아닙니다.
씨앗은 미래입니다.
씨앗은 소망입니다.
씨앗은 다시 시작할 기회입니다.
18–22절에서 백성들은
“우리 몸과 땅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23–26절에서는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절망의 언어가 감사의 고백으로 바뀐 것입니다.
성경은 종종 씨앗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보여줍니다.
씨앗은 당장 열매를 맺지 않습니다.
땅에 묻혀야 하고,
기다려야 하며,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씨앗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십니다.
우리 삶에도 모든 것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끝에서 끝내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다시 시작할 씨앗을 주십니다.
새로운 기회,
새로운 은혜,
새로운 소망을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것이 크지 않아 보여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씨앗 하나가
내일의 열매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을 살게 하실 뿐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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