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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 묵상, 디모데후서 4:1-8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사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1, 2절

말씀 안에 ‘거할’(3:14) 뿐만 아니라 말씀을 ‘전파하라’고 촉구합니다. 이것이 자신이 사는 길이고 남을 살리는 길입니다.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삶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단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하나님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예수님의 엄중한 명령입니다. 복음에 호의적인 때는 없으니 때를 가리지 않고 힘써야 합니다. 심판하실 주님을 의식하며, 절대 위증해서는 안되는 ‘증인‘처럼 가감 없이, 타협 없이 전해야 합니다. 전도는 말씀으로 살아난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특권이고 책무입니다. 


묵상질문: 나는 복음전도의 명령 앞에 얼마나 진지한가?

적용 : 주님, 주님 오늘 하루 제가 누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요.


3,4절

말세의 징후(3:1-9)는 진리를 거절하고 배반한 결과입니다. 복음을 전해도 사람들은 진리를 거부할 것입니다. 거짓과 위선의 사람들에게 진리만큼 불편한 것이 없고, 자기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라는 복음의 요구보다 불쾌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무리가 좇는 것은 자기 사리사욕을 정당화하는 말씀입니다. 나를 움직이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면 결국 들어야 할 말씀을 듣지 못합니다. 

바른 교훈을 견지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자기 욕망을 따라 살라는 목소리를 듣는 것을 더 좋아한다. 사람들이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 하기에, 그게 사실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진리는 점점 외면을 받는다. 이는 단지 이단의 문제가 아니라, 말씀을 듣는 우리의 태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묵상 질문: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듣고 있는가?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고, 나를 변화시키는 말씀은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적용 : 성경을 읽고 들을때, 불편하거나 찔리는 말씀을 외면하지 않기. 내 욕심을 지적하는 말씀에 순종하고, 진짜 변화를 경험하자. 


5절 

바른 교훈을 견디지 못하는 시대에 전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남다른 언변이 아니라 자기 통제, 분별력, 인내입니다. 전도자는 거절과 반대를 이상히 여기지 말고 감내하며, 청중의 반응보다 나를 보내신 주님의 판단을 더 의식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후회 없이, 후퇴 없이’ 전도자의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묵상 질문 : 나는 사람들의 반응보다 하나님의 뜻을 더 의식하고 살아가고 있나?, 나는 나의 믿음과 복음을 위해 무슨 고난을 감내하고 있나?

적용: 작은 불편함이나 거절에도 포기하지 말자. 하루에도 몇번을 선교사라는 직분을 벗어 던지고, 이 땅을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이 들때가 있다. 특히 무더운날 전기가 안들어와서 온몸이 달아오를때, 기도원 건축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마음을 누를때,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이 날마다 든다. 객령기와 맞물리니 더욱 참기 힘든 순간이 있다. 그러나 지금 내가 겪는 이 어려움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기억하자. 


6-8절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웠고, 달려갈 길을 마쳤으며,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고난 때문에 우회하거나 철회하지 않았고, 타협하거나 안주하지도 않았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바울에게 죽음은 ’마침’이 아니라 희생제사의 마지막 제사인 전제와 같은 ‘드림’이었고, 실패가 아니라 영광의 관문이었습니다. 죽는 순간 충성하는 삶이 믿음의 절정이고 사명자의 삶입니다. 주께서 부르시는 그날까지 부르신 자리에서 마음 다해 충성합시다.

바울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백했다.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고, 전제처럼 하나님께 드렸던 그의 마지막 제사였다. 여전히, 그가 말하는 의의 면류관은 그에게만이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 약속된 상급이라는 고백이 내 심장을 뛰게 한다. 그 상급받는 자의 대열에 함께 서기를 소망하며 나는 오늘도 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묵상질문 : 내가 싸우고 있는 싸움은 과연 선한 싸움인가? 나는 나의 마지막 순간에 바울과 같이 ’믿음을 지켰다’는 고백을 할수 있겠는가? 그럴수 있기를 ..


적용 : 나는 오늘 내 삶의 방향이 주님께 향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한다. 끝까지 믿음을 지킴이 중요함을 인식하자. 지금 내가 하는 선택들이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는 믿음의 길 위에 있는지 매 순간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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