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던진 질문은 도시 전체를 흔들어 놓았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십니까?”
이 소식을 들은 헤롯 왕은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좌를 빼앗길까 걱정했습니다.
예루살렘 사람들도 함께 불안해했습니다.
헤롯이 얼마나 잔인한 왕인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왕의 탄생은 기쁨이 아니라 또 다른 피 흘림을 의미할 수도 있었습니다.
헤롯은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러 메시아가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지 물었습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즉시 대답했습니다.
“유다 땅 베들레헴입니다.”
그들은 미가 선지자의 예언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은 멀지 않은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성경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왕을 찾아가지 않았고, 오히려 성경을 잘 알지 못했던 동방박사들이 먼 길을 달려와 왕을 찾았습니다.
마태는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말씀을 아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말씀을 따라 움직이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은 작은 베들레헴을 선택하셨습니다.
세상은 큰 도시와 화려한 궁전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가장 작은 마을에서 가장 위대한 왕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작은 것을 통해 큰 일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창세기에서는 작은 자였던 야곱을 택하셨고, 막내였던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으며, 이제는 작은 베들레헴에서 온 세상의 구주를 보내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능력이나 규모보다 순종하는 마음을 찾으십니다.
성경은 왕이 어디 계신지를 분명히 가리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그 말씀을 따라 왕께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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