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박사들이 떠난 후, 하나님은 다시 일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요셉에게 꿈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라. 내가 다시 말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헤롯은 아직 움직이고 있었고, 위험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요셉은 이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언제 돌아올 수 있는지 묻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은 단 한마디로 그의 반응을 기록합니다.
“요셉은 일어나…”
천사의 명령은 “일어나라”였고, 요셉의 첫 행동도 “일어났다”였습니다.
그는 미루지 않았습니다.
아침까지 기다리지도 않았습니다.
밤중에 아기 예수와 마리아를 데리고 곧바로 애굽으로 떠났습니다.
이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은 모든 것을 이해한 후에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기 때문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요셉의 순종은 단지 한 가족을 보호한 사건이 아니었습니다.
마태는 이 모든 일이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전에 하신 말씀을 잊지 않으십니다.
때가 되면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이루실 때, 순종하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 지금인지,
왜 이 길인지,
왜 기다려야 하는지 알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보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일어나라.”
그 부르심 앞에서 요셉처럼 즉시 순종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지금도 자신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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