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요셉이 살아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브엘세바에 멈추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왜였을까요?
애굽은 풍요의 땅이었지만 동시에 두려운 땅이기도 했습니다.
가나안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었고, 야곱은 지금 익숙한 삶과 언약의 자리에서 떠나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먼저 하나님께 묻습니다.
그 밤, 하나님께서 야곱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야곱아, 야곱아.”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내려갈 것이다.”
하나님은 단지 방향만 알려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 길에 함께 걸어가시는 분입니다.
우리도 인생에서 익숙한 곳을 떠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새로운 사역,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결정 앞에서 두려움이 생깁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가신다면,
낯선 길도 은혜의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야곱은 결국 애굽으로 내려갔지만, 혼자 내려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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