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 유대 전승에 따르면,
얀네와 얀브레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모세를 대적했던 애굽(이집트)왕의 마술사들입니다.
-출애굽기 7-9장에 보면, 모세와 아론이 파라오 앞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전할 때, 파라오의 마술사들도 “비슷한” 기적을 흉내 내며 대적합니다.
-예를 들면, 아론이 지팡이를 던저 뱀이 되게 했을때, 애굽의 마술사들도 똑같이 흉내냈습니다(출7:11-12).
-또한, 모세가 물을 피로 만드는 재앙이나 개구리 재앙을 일으켰을 때, 그들도 어느 정도 비슷한 마술을 행했습니다(출7:22,8:7).
2. 얀네와 얌브레의 이름
-출애굽기 본문에는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구전 전통(Midrash, Targum)등과 초기 기독교 문헌에서는 이 마술사들을 얀네(Jannes) 와 얌브레(Jambres)라고 부릅니다.
-어떤 문헌에서는 이 둘을 형제라고도 하고, 모세와 평생 적대했던 인물로 묘사하기도 합니다.
3. 디모데후서 3:8절의 의미
-바울은 이 전통을 알고 있었고, 이를 인용해서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을 묘사합니다.
-얀네와 얌브레는 “겉으로는 능력이 있어 보이지만 결국 하나님의 진리와 싸우는자”라고 상징합니다.
-그들은 기적을 흉내낼 수 있었지만, 하나님의 참된 권능과 진리는 결코. 대적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모세와 아론이 승리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진리를 대적하는 모든 거짓을 드러내십니다. 겉모습에 속지 말고, 삶으로 진리를 증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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