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 항공(Nok Air) 사용후기
녹 항공은 그전까지 저에게 그리 익숙한 항공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미얀마 양곤에서 살다보니, 태국에 갈 일이 많이 생기는데 저렴하게 이용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무료 수화물 20kg
녹 항공이 다른 저가 항공과 다른 큰 차별점이 있다면,수화물 20kg 이 무료로 포함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그 20 kg 외에 7kg 무게의 케리어나 가방을 기내에 가져 갈수 있다는 점이 가장 독보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격한 체크인 타임도 없습니다(이건 혹시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듯도 합니다.^^: 양곤에서 이용할때는 그랬거든요^^). 보통 저가 항공은 1시간 전에 체크인을 하지 않으면, 울며 겨자 먹기로 탑승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데 말이죠.
서비스로 제공되는 물병의 메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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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e's |
그리고 일단 비행기에 탑승을 하면, 친절한 승무원들이 무료로 작고 귀여운 물병을 서비스로 제공해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가 항공을 이용할때면 물 한병이 참 아쉬울때가 많았거든요..이상하게 저가 항공들은 다른 일반 항공기보다 건조해서 목이 많이 마른데, 물값이 너무 비싸서ㅜㅜㅜ 정말 못 참을 때만 울며 겨자먹기로 또 물 한병을 사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렴한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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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e's |
그리고 놀랬던 것은 기내식 메뉴 가격입니다.^^
기내식을 미리 포함하지 않고 기내에서 주문해서 먹을 경우, 대부분 가격이 싸지 않아서, 저가 항공을 이용할때면, 공항 안 멕도날드나 공항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녹 항공을 이용할때도, 방콕 돈무앙 공항안 멕도날드에서 햄버거는 먹지도 않고 후렌치 후라이랑 콜라만 시켜서 먹었는데도 어찌나 비싸던지ㅜㅜㅜ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배가 고파서 열심히 저렴한 카페떼리아를 찾아서 저렴하게 먹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면 뱅기에 올랐는데, 왠걸, 기내식 가격이 저렴했던거죠..하다못해 컵라면도 그냥 세븐 일레븐에서 먹는 가격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더라구요....이럴 줄 알았으면...ㅎㅎ 암튼 모처럼 기분 좋게 이용했던 저가 항공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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