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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묵상,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시편113:19)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시편 113:19)




시편 113:1-9


찬양으로의 초청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낮은 곳에 임하시는 높으신 하나님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5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누구리요 높은 곳에 앉으셨으나 6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낮은 자들을 높이시는 하나님

7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더미에서 들어 세워 8 지도자들 곧 그의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시며 9또 임신하지 못하던 여자를 집에서 살게 하사 자녀들을 즐겁게 하는 어머니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이제부터 영원까지’(시간의 영원성)와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공간의 무한성) 찬양받기 합당하신 분입니다. 모든 시대, 모든 공간을 초월하여 전 우주적인 찬양과 경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세상에 그분 외에 그 같은 주목과 찬사를 받아야 할 존재는 없습니다. 그분을 아는 만큼, 겪은 만큼, 깨달은 만큼 찬양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마음만이 아니라 손과 발로 드리는 삶의 찬양을 기대하십니다. 나의 찬양만이 아니라 열방의 찬양을 원하십니다.


-시간의 영원성: “이제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은 순간 감정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는 언약적 반응이다. 


-공간의 무한성: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하루의 전 시간대를 넘어, 동에서 서로 펼쳐진 전 세계, 전 문화권적 찬양을 암시한다.


-이름을 찬양한다 : 하나님의 “이름”은 인격, 성품, 언약적 신실함의 총체, 이름을 부르고 찬양한다는 것은 그분의 성품을 기억하고 의지하는 행위다. 


-입술, 마음, 삶: 단지 노랫소리만 아니라, 마음의 경외와 삶의 순종이 함께 가는 총체적 예배(롬12:1)




4-6절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다’는 것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통치자 하나님’을 묘사하는 말입니다. ’그의 영광이 하늘보다 높다‘는 것과 높은 곳에 앉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통치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자신을 낮추십니다. 땅으로, 사람으로, 십자가로 낮아지셔서 우리와 더 가까이 함께 하십니다. 그분의 통치는 단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내려다보는 ‘관망의 통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돕기 위해 자신을 낮추시고 능동적으로 살피시는 ’돌봄의 통치’입니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염려하지 말고, 낮아진 내 곁에서 함께 낮아져 계시는 그분께 다 맡깁시다.


- 지극히 높으신 통치자: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권능, 주권, 영광의 절정. 


-그러나…스스로 낮추사 살피신다: 히브리어 동사는 마치 “몸을 굽히고 내려다보는” 이미지. 단순한 감사가 아니라 주의 깊은 돌봄이다. 


-관망의 통치 vs 돌봄의 통치: 하나님은 하늘 보좌에만 앉아 냉정히 관찰하시는 분이 아니라, 고통의 현장으로 몸을 기울이시는 분. 


-그리스도론적 성취 : 성육신-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자기를 비워…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빌2:6-8). 시편 113편의 신학적 곡선이 예수 안에서 극적으로 입체화된다. 


묵상 질문 : 내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은 “멀리 계신 조사관”인가?, 아니면 “무릎을 꿇고 내 눈높이에 맞추신 아버지”인가?

 


7-9절

스스로 낮추사 이 세상을 살피신 후 세상의 낮고 천한 자, 수치와 조롱 가운데 있는 자를 들어서 강하고 존귀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그래서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자녀가 없어 소망이 없는 어머니에게 자녀를 안겨 주셔서 기쁨을 되찾아 주십니다. 성탄절은 넉넉한 한 해를 보낸 이들만을 위한 축제일이 아닙니다.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은 여전히 낮은 데 있는 이들이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내 모습이 사람들이 보기에 별로 내세울 것이 없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빈곤과 능력의 한계로 신음할 때가 있지만, 주께서 능력의 손으로 내게서 근심의 옷을 벗기시고 희락의 옷을 입히실 날이 올 것입니다. 


-먼지더미/ 거름더미 이미지 : 사회적 최하층, 버려지고 냄새나는 자리 - 존재의 가장 밑바닥. 하나님은 바로 거기서 사람을 일으키신다. 


-“지도자들과 함께 세우신다” : 단순히 생존선 위로 올리는 정도가 아니라 영광의 자리에 동석시키심. 에베소 2:6 “함께 일으키사…함께 앉히셨다”를 떠올려보다. 


-불임(임신하지 못하던 여자—> 기쁨의 어머니: 한나 이야기(삼상1-2장), 사라, 엘리사벳, 그리고 무엇보다 마리아의 찬가(눅1:46-55)와 공명. 하나님은 소망이 끊긴 자리에서 생명을 창조하신다.


-복음적 선언: 그리스도 앞에서 택함받은 자들은 출신, 능력, 사회적 지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존귀케 된다(고전 1:26-29_


-성탄 적용 : 성탄은 잘 된 사람들만의 시즌이 아니라, “말구유”에 오신 주님을 통해 낮은 자가 가장 먼저 환영받는 계절임을 기억하게 한다. 



묵상질문: 나는 지금 어떤 “먼지더미” 혹은 “거름더미”에 앉아 있는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시작하실 일은 무엇일까?



*구조적 흐름 : 찬양—> 선언 —> 증언


시편 113편은 예배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 찬양으로의 부름(1-3)

- 하나님의 본질 선언(4-6)

- 하나님의 구원사적 행동(낮은 자를 높이심, 7-9)



* 선교적 시선: “해 돋는 데에서부터….”


이 표현은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열방 예배를 꿈꾼다. 다언어 예배, 다문화 공동체,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글로벌 찬양 프로젝트. 선ㄱ사역…



*적용표


삶의 영역.                         적용한줄.                                                 구체적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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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루틴 예배.           “해뜰때/ 해질때” 기도 알림.           아침 7시, 저녁 9시, 간단한 찬양과 감사 1문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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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아지신 하나님 기억. 하루1회,내가 만난 가장 낮은 사람적기.  저녁에 돌아보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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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 세우기.              ”먼지더미 프로젝트“.                    빈곤 가정 1곳 정기적 식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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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의 자리 위로.         자녀, 결심 없음으로 슬픈 가정.           매주간 중보하기

                                  위로하며 기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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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설계.                    시편 113 구조 반영.                         찬양-속성선언-간증





매일성경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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