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로기 이후의 시대적 상황
말라기는 기원전 5세기경, 즉 포로기 이후(페르시아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했고(BC516),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통해 종교, 사회 개혁도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말라기의 시대는 이러한 부흥 이후, 신앙이 다시 무너지고 있던 때였다.
백성들은 기대했다. ‘우리가 돌아오면 모든 것이 회복 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경제는 어렵고,
-정치는 약하고,
-하나님의 약속(메시야, 축복)은 지연되는 것 같았다.
2. 하나님에 대한 냉소와 실망
이러한 상황에서 백성들 사이에 영적 냉소주의가 퍼졌다.
하나님이 정말 우리를 사랑하시는가?
우리가 예배를 드려도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래서 말라기 1장 2절의 반문이 나온다.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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