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에도 때가 있다 한다. 아모스 6장 10절에 언급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조차 두려운 상태는 회개의 기회가 지나간 자리라는 본문적 근거를 보자.
1. 아모스 6:10의 본문적 근거
"…그가 또 말하기를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아모스6;10)
이 장면은 심판 후의 상황이다. 집안에 사람이 거의 다 죽었고, 시체를 수습하는 중에 누군가 혹시 살아있는지 물을 때, 대답한 자는 "없다"고 하며 이어서 ‘잠잠하라,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단순히 조용히 하라는 명령이 아니다. 더 이상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없는 상태, 곧 심판의 시점에 도달하여 은혜의 기회가 지나간 상태를 나타낸다.
2. 구약에서 회개는 "기회가 주어질때"해야 하는 것임
성경에서 반복된, "짐금," "오늘", "즉시" 회개할 것을 강조한다.
이사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할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호세아 10:12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는 묵은 땅을 기경하라."
히브리서 3:15
"오늘 너희가 그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말라."
이러한 구절들은 회개에도 ’기회’가 있고, 그 기회가 지나가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3.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수 없다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른다…"는 표현은 성경에서 구원, 은혜, 회개, 도움을 요청함과 직결된다.
반대로 그 이름을 부르지 못한다는 것은 더 이상 회개하거나 도우심을 구할수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즉, 심판이 너무도 철저하여 그분의 이름조차 언급하는 것이 두려운 상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때"가 이미 지나가 버렸음을 상징한다.
*정리
"회개에도 때가 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조차 두려운 상태는 회개의 기회가 지나간 자리이다."
이 표현은 아모스 6;10의 철저한 심판의 장면을 바탕으로, 성경 전체에 반복되는 회개의 시기적 긴급성과 은혜의 문이 닫힐수 있음을 가르치는 진리를 요약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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