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1:1-2:3
아모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 지진 전 이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 2그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소리를 내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다메섹(아람)의 죄
3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4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5 내가 다메섹의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주민들을 끊으며 벧에덴에서 규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기르에 이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가사(블레셋)의 죄
6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 7내가 가사 성에서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8내가 도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톨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두로의 죄
9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둠에 넘겼음이라 10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에돔의 죄
11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칼로 그의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었으미라 12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암몬의 죄
13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16내가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오리바람의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15그들의 왕은 그 지도자들과 함께 사로잡혀 가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모압의 죄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모압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가 에돔의 왕의 뼈를 불살라 재를 만들었음이라 2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3내가 그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죽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2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리욧 궁궐들을 사르리라 모압이 요란함과 외침과 나팔 소리 중에서 죽을 것이라 3내가 그중에서 재판장을 멸하며 지도자들을 그와 함께 죽이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2절
하나님은 누구든지 불러 일꾼으로 삼으십니다. 아모스는 남유다의 드고아에서 양을 치던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던 사람입니다(7:14). 하나님은 그런 아모스를 불러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한 책망과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목자를 들어 쓰기도 하시고, 어부를 부르기도 하시며 세리를 택하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엔 차별이 없습니다. 학식이 있었던 바울이나 학문과 관계없던 베드로나 다 있는 모습 그대로 귀하게 쓰임받았습니다. 같은 은혜로 우리를 불러 일꾼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시다.
나의 적용: 아모스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양을 치는 목자였고, 뽕나무를 재배하던 평범한 농부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들어 시대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선포하게 하셨다. 하나님은 특정한 조건을 보시기보다, 부르실 때 순종할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는 지겨은 학벌, 배경, 출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태도이다.
하나님은 왜 목자였던 아모스를 부르셨을까? 나의 직업이나 환경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
3절-2:3
하나님은 모든 나라의 주인이십니다. 다메섹, 가사, 두로, 에돔, 암몬, 모압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선고받습니다. 하나님은 그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로 시작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로 마치심으로 모든 나라의 궁극적 운명이 하나님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십니다. 각 나라와 민족이 하나님 없이 그들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을지 모르나, 이 땅에 하나님 없이 설 수 있는 민족과 나라는 없습니다. 모든 민족과 나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믿음이고,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단지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모든 민족과 나라의 도덕성과 정의를 감찰하시고, 그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이 다 그렇다며 현실을 합리화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 어떤 악도 묵과되지 않는다.
이 본문은 또한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심어준다. 세상은 불공평하고 정의가 무너진 듯 보여도,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그 공의는 실현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시대의 불의에 누감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기준을 붙잡고 정의롭고 거룩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절-2:3
각 나라는 그들이 저지른 분명한 죄로 인해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습니다. 다메섹은 길르앗을 잔인하게 압박한 죄, 가사는 전쟁 포로들을 에돔에 팔아넘긴 죄, 에돔은 형제인 야곱의 자손에게 포학하게 군죄, 암몬은 영토 확장을 위해 다른 나라 백성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죄, 모압은 에돔 왕의 뼈를 불사르는 잔혹한 죄를 저질렀습니다. 온 세상이 다 그런 방식으로 사는데 뭐가 문제냐고 변명할지 모르나, 모든 행위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흐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순결하게 살아내야 합니다. 모든 나라와 인생의 마지막은 언제나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입니다.
이방 나라들이 심판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전쟁의 잔혹성, 탐욕, 복수심, 인간 생명을 경시한 폭력 등은 모두 하나님의 공의 앞에 무겁게 책망받는 죄이다.
하나님의 공의는 지금 나의 삶 속에 어떻게 드러나고 있나? 나는 또 그 공의 앞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매일성경,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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