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이야기를 들을 때,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할 수 있을까?
오늘 우리는 디모데후서 2장을 통해, 거짓된 말과 헛된 논쟁을 경계하라는 바울의 권면을 들었습니다. 특별히 “거짓된 이야기를 들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분별할 수 있을까?
1. 말씀을 자주 읽고 마음에 새기기
기준이 없으면 분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풍성하게 채워져야, 어떤 말이 진리인지 아닌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경을 읽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네 힘으로 다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할 때, 성경은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간다”고 가르친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
하루 한구절이라도 암송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세요.
2. 성경 전체의 흐름을 기억하기
성경은 전체가 하나로 이어진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한 구절만 떼어 내어 해석해서는 안되고, 항상 복음(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말이 복음과 어긋난다면,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경계해야 합니다.
적용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것이 예수님의 복음과 일치하는가?”를 스스로 물어보세요.
3. 겸손히 기도하며 성령님께 묻기
우리는 스스로 완벽하게 분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대할 때마다, 혹은 이상한 가르침을 들었을 때마다 조용히 성령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이것이 진리입니까? 제 마음에 깨달음을 주세요.”라고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적용
의심스러운 말을 들으면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먼저 기도하고 기다리세요.
4. 믿을 만한 영적 지도자와 공동체에 확인하기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목회자나 믿음의 선배에게 물어보세요. 공동체 안에서 함께 분별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중요한 지혜입니다.
적용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말씀을 나누고, 질문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마무리 묵상
“말씀을 알고, 복음을 중심에 두고, 기도하고, 공동체와 함께 나누자.”
이것이 거짓과 진리를 분별하는 가장 안전하고 강력한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깨어 있고, 진리 위에서 굳게 서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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