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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5의 게시물 표시

디모데전후서 주요내용

 디모데전후서 주요 내용 1) 복음과 구원 디모데전후서는 공통적으로 복음을 강조한다. 이는 디모데의 사역과 소명의 근간이자, 거짓 가르침을 처리하고 성도를 바르게 세워가는 바탕이기 때문이다. 복음 안에는 하나님을 거절한 죄인의 모습과 그들을 향한 삼위 하나님의 구원 과정, 구원 과정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과 결과의 요소들이 있다. 이 두 편지에 의하면, 복음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에서 시작한다(딤전2:4). 사람을 창조해 자녀, 곧 가족 구성원으로 만들려는 창조  전 계획(딤후1:9;엡1:4-6)으로, 창조 이후 역사의 완성까지 담고 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거절하고, 자기 사랑을 추구하는 죄의 모습을 보였고, 역사 끝까지 그럴 것이다(딤전1:9,10;딤후3:2-5,13;4:3,4).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사람을 향한 사랑과 구원 계획을 성취하려는 신실함으로 예수님을 약속된 메시아이자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로 세상에 보내졌고(딤전2:5;딤후1:10,2:8),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죄인을 구원하기 이 땅에 오셨다(딤전1:15). 십자가에서 자신을 대속물로 주시고(딤전2:6), 부활하셔서(딤후2:8) 영으로 의롭다 함을 받으시고 천사와 만국에 전파되신 후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승천 이후 원래 영광을 회복하셨다(딤전3:16). 사람에게 죄사함과 생명의 길이 열린 것이다(딤후1:10). 더 나아가 예수님은 재림(딤전6:14,15;딤후4:1)과 심판(딤후4:1,8)으로 ‘하나님/예수의 나라‘를 온전히 회복하고(딤후4:1) 구원 역사를 완성하실 것이다. 사람이 이 내용을 담은 복음 증거에 믿음으로 반응하면(딤전1:16) 하나님의 통치 안으로 들어가 그분의 자녀가 되는 새 언약 관계(’하나님 아버지‘,딤전1:2)와 영생(딤전1:16)을 누리게 되며, 이후 천국에서 구원의 완성을 경험하게 된다(딤후4:18). 이 모든 것은 주님의 은혜와 능력의 결과다(딤전1:14;딤후1:9). 정리하면, 복음 안에 있는 구...

디모데서 역사적 배경

디모데서 기록연대와 상황, 그리고 수신자 1. 역사적 배경 1) 기록연대와 상황 디모데전‘후서는 바울을 발신자로 소개한다(딤전1:1; 딤후1:1). 비평적 견해를 지닌 학자들은 바울 전작을 부인하지만, 그들이 제싷는 근거는 매우 빈약하다. 편지가 말하는 그대로 바울이 쓴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 편지들이 기록된 시기와 그 당시 바울의 상황은 어땠을까? 먼저 기록 연대는 편지 내외적 증거를 고려하되, 디모데후서의 증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바울이 로마(1:17)에 갇힌 것(1:8,16;2:9)과 그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것(4:6-8)과 그의 마지막을 암시하는 것(4:6-8)과 ’겨울이 오기 전’(4:21)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로마에서의 2차 투옥 때이고, 마지막을 앞둔 가을이라는 말이다. 반면 디모데전사는 그런 표현이 전혀 없기에 투옥 전으로 볼 수 있다. 이런 단서를 바울의 1차 투옥을 다룬 사도행전 28장과 스페인 선교 계획을 언급한 로마서 15:28과 크레타섬 사역을 말한 디도서와 연결시키면, 전체 시간표는 1)로마에서의 1차 투옥에서 석방(62년경), 2)스페인 선교와 크레타섬 선교, 3)니고볼리(딛3:12), 4)2차 투옥(65?-67년), 5)순교(67년)다. 디모데전서는 2)와 4) 사이에 쓰였고 디모데후서는 4)와 5)사이인66년 가을 즈음에 기록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우릐 상황은 디모데전서에 특별한 단서가 없기 때문에 주로 디모데 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울의 2차 투옥은 1차 때 (60-62년)와 다르다. 1차 투옥은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유대인들과의 논쟁(57년)에 대해 로마 시민권자로 황제에게 재판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가택연금 상태였다(행28:30). 그러나 2차 투옥은 로마의 대화재(64년)를 일으킨 네로가 그리스도인을 희생양 삼아 박해하는 상황에서 바울을 잡아 가둔 것이다. 1차 때는 석방의 여지가 있고 실제로 석방되었지만, 2차 때는 사형을 기다리는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바울...

묵상은 ‘대화‘다

묵상은 ‘대화’다 권연경(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타인, 타자성 그리고 대화 (나와 너:Ich und Du)를 저술한 마르틴 부버(Martin Buber)는 ‘대화의 철학자‘라 불린다. 그에 의하면 우리 삶의 본질은 ’관계’다. 그래서 우리 존재를 규정하는 근원어는 하나가 아닌 ’짝말’이다. ‘나-그것’이 그 하나이고, ‘나-너’가 또 다른 하나이다. 이 짝말은 우리가 주변의 세계와 맺은 관계의 방식을 묘사한다. 나는 주변의 이웃이나 세계를 ‘그것‘으로, 곧 내가 계산하고 통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상으로 간주한다. 이때, 나는 주변의 이웃과 세계를 그런 식으로 바라보는 사람으로 존재한다. 반면 ’나-너‘의 관계에서 나는 나의 이웃과 세계를 ’너’로, 곧 내가 통제할 수 없고,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는 그 자체의 인격으로 마주한다. 내 앞에 선 사람이 나의 의도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된 타인임을 알고 그 독자성을 존중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나 역시 너와의 관계에 참여하는 존재, 그 관계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개방된 사람으로 존재한다. 이런 관계에서 대화가 가능해진다.  상담을 공부한 이들은 ’내담자 중심‘, 혹은 ’인간 중심’ 상담을 내세운 칼 로저스(Cal R Rogers)를 생각할 것이다. 공감은 하되 감정이입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통념과 달리, 로저스는 상담자가 내담자와 열린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는 내담자뿐 아니라 상담자 역시 그 관계에 대해 열린 상태다. 열려 있다는 것은 관계 자체에 참여하고 그 관계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상담자-내담자 이전에, 사람과 사람으로 진솔한 관계를 맺는다. 이런 진솔하고 열린 관계 속에서 내담자는 아무 두려움 없이 자기 자신을 탐색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파악하고 이 문제를 넘어 자신을 실현하는 힘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는 발상이다. 혹은 에리히 프롬(Erich Seligmann Fromn)의 (소유냐 존재냐:To Have or to Be?)를 기억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성경 묵상, 시편108:1-13

 시편 108:1-13 1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양하리로다 2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3여호와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양하오리니 4주의 인자하심이 하늘보다 높으시며 주의 진실은 궁창에까지 이르나이다 5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땅에서 높임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6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건지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응답하사 오른손으로 구원하소서 7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되 내가 기뻐하리라 내가 세겜을 나누며 숙곳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8길르앗이 내 것이요 므나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내 머리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9모압은 내 목욕통이라 에돔에는 내 신발을 벗어 던질지며 블레셋 위에서 내가 외치리라 하셨도다 10누가 나를 이끌어 견고한 성읍으로 인도해 들이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꼬 11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의 군대들과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 12우리를 도와 대적을 치게 하소서 사람의 구원은 헛됨이니이다 13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히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들을 밟으실 자이심이로다 7-11절, 하나님은 열방과 세상의 주인이요, 통치자이십니다. 이스라엘도 모압도 에돔과 블레셋도 다 주의 것입니다. 모든 승리와 패전이 주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모든 존재는 하나님을 힘입어 살고, 존재하며 활동할 수 있습니다(행17:28). 모압을 목욕통으로 삼고, 에돔에 신발을 던지며, 블레셋에게 승리를 외치시는 하나님을 묵상합시다. 이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음으로 선포합시다.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또 하나의 승전가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1-5절, 시인은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기보다 먼저 찬양을 결단합니다. 무엇이 앞에 있을지 모르나 그래도 자신은 하나님만 찬양하겠다는 믿음의 선언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심과 능하심은 전쟁 앞에서도 ...

매일성경 묵상, 시편107:23-43

 시편107:23-43 23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다 31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33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주린 자들로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8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할지라도 37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23-32절, 하나님은 광풍을 고요하게 하시고 물결을 잔잔하게 하십니다. 배들을 띄워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은 바다가 요동하면 덩달아 요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위기에서 건짐받을 유일한 길은 땅과 바다를 지으시고 통치하...

깔라만시 쥬스의 효능과 부작용, 주스 레시피

깔라만시 쥬스의 효능 1.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죽상경화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일 줄 수 있다.  2. 면역력 강화 비타민 C와 기타 유익한 영양소가 가득한 칼라만시 쥬스는 여러 세대에 걸쳐 민간 요법에서 면역 강화제로 사용되어 왔다. 항산화 및 항균 특성 덕분에 백혈구 생성을 자극하고 자유 라디칼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산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음 깔라만시는 높은 수준의 구연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위를 진정시키기 위해 마신다. Journal of International Oral Health에 발표된 한 연구는 깔라만시 껍질의 타닌의 항염 특성에 대해 조명한다. 이것은 적당히 섭취하면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궤양이 생길 위험을 낮추어 산성 역류 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4.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비타민 C는 신체의 모든 조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화합물인 콜라겐 생성에 중요한 요소이다. 이 특정 비타민이 풍부한 깔라만시 쥬스는 신체의 성장 능력을 촉진하고, 부상, 질병 또는 수술로 인한 손상을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스코르브산을 공급할 수 있다. 5.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음 2019년 Biomoecules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칼라만시 쥬스는 이소플라본 나린제닌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International Journal of Science and Research에 인용된 추가 연구에서 이소플라본 나린제닌의 혈당 조절 효과에 대해 연구했다. 이 결과는 포도당과 인슐린이 혈류로 방출되는 것을 조절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병이 있거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소식이다.  6. 체중 감량에 적극적인 역할 이 열대 쥬스는 많은 레몬과 라임 기반 쥬스와 마찬가지로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으로 민간 요법에서 전설적인 주스...

매일성경묵상, 시편107:1-22

 시편 107:1-22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3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5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6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7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 8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10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그러므로 그가 고통을 주어 그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이에 그들이 그 환난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흑암과 사망의 그들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들의 얽어 맨 줄을 끊으셨도다 15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16그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18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19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20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21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1-3절, 하나님은 사방에 흩어져 소망 없이 살던 이들을 대적의 손아귀에서 속량하시고 자기 땅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가장 강하신 분이 구속자가 되시니 어떤 대적이라도 놓아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죄와 죽음의 속박에서 ...

매일성경묵상, 예레미야애가 5:11-22

 예레미야애가 5:11-22 11대적들이 시온에서 부텨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16우리이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다 17이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 우리 눈들이 어두우면 18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19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나이다.  11,12절,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시자 시온과 유다 각 성에서 여인들이 모욕을 당했습니다. 왕자들은 죽고(렘39:6) 마땅히 존경받아야 할 장로(노인)들은 업신여김을 당했습니다. 종교와 정치, 사회의 모든 질서가 무너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진정한 사람다움을 이룰 수 없습니다.  13,14절, 하나님이 전쟁을 피할 길을 알려주셨음에도 끝끝내 무시한 예루살렘은 결국 수많은 장정과 가축들을 잃었습니다. 가축들이 돌리던 커다란 맷돌을 청년들이 옮겨야 했고, 마차로 옮기던 나무를 소년들이 지고 날라야 했습니다. 노인들은 성문에 앉아 어른 노릇을 하지 못하고, 청년들은 성문 앞 광장에서 흥겹게 춤추고 노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도 자연스럽고 평범해서, 하나님 없이도 계속 흘러갈 줄 알았던 일상이 순식간에 부서졌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당연하게 유지될 수 있는 삶은 없습니다. 15-18절, 선지자는 시온의 영광이 떨어지고 희락이 애통으로...

매일성경공부)공동체를 위한 중보기도

공동체를 위한 중보기도(예레미야애가 3:55-66) -기도하는 이 시간(찬송361장) -근황나누기 선지자는 유다의 운명과 자신의 운명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파괴된 예루살렘과 포로가 되거나 피폐해진 유다 백성을 자신과 하나로 여깁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1인칭 시점으로 유다 공동체의 슬픔을 노래하고, 유다 공동체의 간구를 읊습니다. 선지자가 자신을 위해 기도하는 듯 보이는 것도 사실은 유다를 위해 중보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 앞에 섰으니, 선지자의 탄식은 유다 전체의 탄식이며 선지자의 간구는 유다 전체의 간구입니다. 1. 선지자는 자신의 탄식과 부르짖음을 주께서 들어주시길 간구합니다(55-57절)        1)선지자는 어디에서 주의 이름을 부릅니까(55절)?        2) 선지자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십니까(56, 57절)? 나눔1 선지자는 깊은 구덩이에서 자신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우리 가정이나 사회, 신앙 공동체에 있는 깊은 구덩이 같은 현실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선지자가 주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간구합니다(58-66).        1)선지자가 주께서 기억하시길 바라는 일은 무엇입니까(58절)?                  2)선지자가 주께 간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59-62절)?       3)선지자는 자신을 조롱하는 원수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해주시길 간구합니까(63-66절) 나눔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죄를 지을 때 징계하시지만, 그들의 원통함을 방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참조 눅18:18). 억울한 일을 겪은 적이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해주신 경험을 나눠봅시다. 나눔3 대적의 심판을 간청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