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탄식 예레미야애가 1:12-22
-어서 돌아오오(찬송 527장, 구 317장)
-근황나눔
아프고 슬픈 일은 모든 사람에게 일어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저마다 다릅니다. 어떤 이는 그저 절망하고 또 어떤 이는 남을 원망하며 자기 삶을 한탄합니다. 또 극단적인 낙관론으로 슬픔을 지우고 희망만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여기 바벨론의 손에 폐허가 된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노래하는 선지자가 있습니다. 그의 노래는 처참한 현실에서 비롯된 슬픔으로 가득하지만, 절망에만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징벌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지은 죄를 자백하며, 원수를 향해 심판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선지자의 ‘눈물의 탄식’은 ‘자성의 회개’와 ‘공의의 간구‘로 이어집니다.
1. 시온(예루살렘)이 자신의 멸망에 무심한 자들을 향해 탄식합니다(12-16절).
1) ‘나‘(시온)을 괴롭게 한 이는 누구입니까(12절)?
2)주께서 ’나‘(시온)을 ’감당할 수 없는 자‘의 손에 넘기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4절)?
나눔1, 선지자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탄식하면서도 이 고통이 하나님을 향한 반역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 또한 인정했습니다. 자기 죄에 대한 인정과 회개가 빠진 탄식은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들 뿐입니다. 하나님의 징계 앞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2. 시온이 하나님에게 원수를 공의로 심판해 달라고 간구합니다(17-22절).
1) 시온이 손을 벌렸을 때, 주위 민족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17절)?
2) 시온이 고통당하는 중에도 인정하며 고백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8절)?
3) 시온은 원수들을 어떻게 해달라고 간구합니까?(21, 22절)?
나눔2, 사방이 막혀 어떤 이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순간은 하나님에게 도움의 손을 내밀어야 하는 때입니다. 모든 활로가 차단된 것 같은 곤경에 처했던 경험과 거기서 만난 하나님의 구원을 이야기해 봅시다.
나눔3, 그리스도인이 타인을 심판해 달라고 간청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불의하고 악한 세력을 심판하시기를 요청하는 기도도 필요합니다(참조, 시10:5-13; 58:6-9). 악한 일들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정의가 구현되기 위해, 우리가 드려야 하는 기도는 무엇인지 나누고 함께 기도합시다.
기도
- 하나님의 징계를 만날 때 겸손히 죄를 인정하며 회개하게 하소서.
-공의로우신 하나님,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악의 세력을 심판하여 주소서.
매일성경,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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