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금방 찾아 올수 있을거란 생각과는 달리, 바이크는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슈퍼마켓에서 장을 봐야할 품목들이 자꾸 늘어나고 있다. 고물가로 한곳에서만 장을 보지 않고 여기저기 우리가 사야할 품목들이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세네군대씩 다녀야해서 더 쉽지 않은것 같다.
그렇지만 사실, 조금 불편함을 느끼지만 크게 마음이 어렵지 않다. 오히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시간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잠잠해진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서너가지가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이게 the time of transition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이제, 더 본격적으로 더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주님께 차를 구해야 될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기름값 저렴하게 나오고 기동력이 뛰어난 바이크에 우린 만족하고 또 라이딩을 즐기고 있었다. 사실 차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고유가 시대에 유지할 자신도 없고 가까운 시간 안에, 우리에게 그 큰 재정이 채워질거라곤 기대조차 없기 때문이다. 사실, '채워져야 하는데, 꼭 차를 사야하는데'하며 아둥바둥 영혼을 옥죄며 재정 싸움하는 것에 마음이 지쳐있기도 하다는게 정확한 마음의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다시 믿음을 일으켜야한다.
사실, 매일의 삶에 믿음이 필요하다.
그 믿음의 세포들이 다시 깨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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