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스타 항공 이용 후기
저는 그동안, 그리고 지금도 계속해서 해외 여행을 위해서 저가항공만 이용해 왔답니다.
음....저가 항공 이용자에겐 환승은 필수이구요😊
그동안 제가 이용해본 항공사들은 대략, 세부퍼시픽, 에어아시아, 제주항공, 타이거, 녹에어, 그리고 젯스타, 뭐 이정도인데요. 그중 대부분은 세부퍼시픽과 에어아시아였구요.
젯스타는 이번에 처음이었요. 그래서 그런지, 구글 플라잇 검색에서 최저가를 검색했는데 젯스타가 떠서, 최저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예약을 해버리고는 너무 불안했답니다. 저번에 제주 항공을 한번 이용했을때 공항에서 짐부치는것 때문에 정말 힘들었거든요.ㅜㅜㅜ
화물로 보내는 짐을 대부분의 항공사는 킬로그람으로 사는데, 제주항공에서는 팩으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그 팩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고, 6팩 정도를 샀으니 넉넉하다 생각하고 맘 푹놓고 있었죠. 그리고 함께 여행했던 외국인들, 그때 제가 그들에게 제주항공이 최저가로 떴다고 강력추천해서 사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출국 이틀전, 생각보다 짐이 많아져 그 팩이라는 것을 더 늘릴려고 아무리 인터넷 접속을 해도 안되었던것, 그래서 어쩔수없이 포기하고 제가 가진 팩을 나누려고 시도했었는데, 이게 왠걸,,,,! 6 팩이라는건 쉽게 말해 여섯 짐보따리를 말하는건데 그 각 보따리들마다 15(20인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킬로를 넘기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헐! 그게 무슨소리? 짐보따리 중 어떤거는 15킬로가 넘고 어떤거는 안넘고...
그래서 그게 무슨 소리냐, 그러면 우리 짐을 킬로로 6팩에 해당되는 만큼 합산해서 가져가게 해달라 요청했는데 절대 안된다고...저는 그때 정확히 팩 개념을 이해했죠. 그리고 외국인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아무리 해도 이게 이해가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ㅜㅜ
그러면서 이게 뭔가 싶었구요...
암튼 그 좋지 않는 기억들이 막 떠올라 사실 많이 불안했어요...
그리고 젯스타는 항공 스케쥴이 예고없이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말을 어렴풋이 들었던거 같기도하고.
그런데 왠걸요. 출국하는 한달 전부터 출국 하루 전까지 계속 알림메일이 오고, 그 알림 메일에는 인터넷 체크인, 킬로 업그레이드, 자석 지정 서비스 및 식사 주문, 항공일정 변경까지 다 링크해서 손쉽게 이용할수 있게 잘돼 있더라구요.
사실, 저가 항공 이용하는 그 순간부터, 승무원 서비스 이런거 전혀 아니 눈꼽만큼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승무원들이 무슨 잡담을하거나 어떤 행동을 해도 이상해하거나 놀라워하지 않습니다. 자리가 좁고 불편한거, 승무원 서비스 마인드 자체가 제로인거 가만하고 타니까요..
근데 제스타는 좀 달랐어요. 어느 지역에서 이용하는가에 따라 다를수도 있을까요...?
그건 잘 모르겠어요...^^;; 처음 이용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뭔가 절도 있는 승무원들의 모습이 좋았고 승객 한명, 한명 안전을 챙기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고 신뢰감이 느껴졌습니다.
경우하는 곳도 싱가폴 공항으로 오랜시간 저처럼 가난한 여행자가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 하룻밤을 보내며 대기하기에 전혀 불편함 없는, 시설 잘되어 있는 그런곳이죠. 😊
암튼 제가 경험한 저가항공의 최고봉은 젯스타가 아닐까요?
대만족임다!
앞으로 쭈욱 젯스타만 이용할수 있으면 좋겠어요😊
음. . 한번정도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직항을 이용해볼수 있음 참 좋겠단 생각도😁
참 자석도 그리 좁지도 불편하지도 않았던것 같아요😊
저가항공 젯스타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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