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공포의 스케쥴을 송구영신 예배를 끝으로 마침표를 찍고, 예배가 끝나자마자 누가 우리를 잡아세울세라 빛의 속도로 집을 빠져나와, 막간을 이용해서 남편을 좀 재울 목적과 나도 조용한 곳에서 잠을 잘 목적을 더하여 차박 여행을 떠나 노부보 기도산에 올랐다.여기서 교회청년들도 만났고...새해 첫날은 기도산에 오르고픈 마음이, 모두가 같은 마음인것 같다. 여러 많은 행사와 사역으로 우리의 재정은 바닥이 났지만, 신대원 선배이자 롤 모델인 언니의 깜짝 방문과 함께 부부를 위해 꼭 쓰라고 건넨 재정으로 일단 떠날 용기를 가져본다. 언니! 감사해요! 잘쉬고 있어요^^♡♡ 이 여행동안 서로에게 집중하고 또 주님께 집중해서, 서로의 마음소리를 듣고 동시에 주님의 음성을 듣는 복된 여행길이길 소원해본다.